
공황장애(Panic Disorder)
1) 주요 증상과 임상적 특징
– 갑자기 엄습하는 강렬한 불안, 공황발작을 반복적으로 경험하는 장애
■ 공황발작 (Panic attack)이란? –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갑작스레 밀려드는 극심한 공포 – 곧 죽지 않을까 하는 강렬한 불안을 의미함 |
DSM-5에 따른 공황장애 진단 기준 | |
A. 반복적으로 예상하지 못한 공황발작이 있다. 다음 중 4가지 이상의 증상이 나타나야 한다. 1. 심계항진, 가슴 두근거림 또는 심장 박동 수 증가 2. 발한 3. 몸이 떨리거나 후들거림 4. 숨 가쁘거나 답답한 느낌 5. 질식할 것 같은 느낌 6. 가슴 답답하고 불쾌감 7. 구토감과 속 불편함 8. 현기증, 멍한 느낌, 쓰러질 것 같은 느낌 9. 춥고 화끈거림 10. 감각 이상(둔함, 따끔) 11. 비현실감 또는 이인증 12. 이러다 미칠 것 같다는 두려움 13. 죽음에 대한 극심한 공포감 B. 적어도 1회 이상 발작 이후 1개월 이상 다음 중 한 가지 이상 조건을 만족해야한다. 1. 추가적인 공황발작이나 그에 대한 결과에 대한 지속적인 걱정(예: 통제를 잃음, 심장발작, 미칠 것 같음) 2. 발작과 관련된 행동으로 현저하게 부적응적인 변화가 일어남(예: 공황발작을 피하기 위해 운동이나 익숙하지 않은 환경을 피하기 등) C. 장애는 물질의 생리적 효과(예: 약물남용) 또는 다른 의학적 상태(예: 심폐질환)가 아니어야 한다. D. 다른 정신장애로 잘 설명되지 않는다(예: 사회불안장애, 특정공포증,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등) |
▶ 이러한 증상은 갑작스럽게 나타나며 10분 이내에 그 증상이 최고조에 도달하여 극심한 공포를 야기함
– 흔히 첫 공황발작은 피곤, 흥분, 성행위, 정서적 충격 등을 경험한 후에 나타나는 경향이 있으나 대부분의 경우 예측하기 어렵고 갑작스레 나타남
– 예기불안(anticipatory anxiety)을 가짐
*예기불안: 공황발작이 없는 시기에도 그런 일이 또 생기지 않을까 하는 걱정
– 공황장애 환자 중 30~50%가 광장공포증을 동반함
– 만성화되는 경향 있음
2) 원인과 치료
(1) 원인
① 생물학적 원인 – 질식경보이론 (도특한 생화학적 기제에 의해 유발, suffocation false alarm theory)
② 파국적 오해석 (catastrophic misinterpretation)
(2) 치료
① 항불안제 – 벤조디아제핀 계열
② 항우울제 –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
③ 인지행동치료 (매우 효과적)
④ 공황통제치료 (panic control treat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