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택적 무언증/선택적 함구증(Selective Mutism)
1) 주요증상과 임상적 특징
– 말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특정한 상황에서 지속적으로 말을 하지 않는 장애
– 주로 아동에게서 나타남 ( 보통 5세 이전 발병 / 여아에게 더 흔하게 나타남 / 몇 달 ~ 몇년 계속됨)
– 가까운 직계가족과 함께 있을 때만 말하고, 조부모나 사촌과 같은 친인척이나 친구들 앞에서 말을 하지 않음
2) 진단기준
DSM-5 선택적 함구증 진단기준 |
A. 다른 상황에서는 말을 잘하는데 말하는 것이 기대되는 사회적 상황(예: 학교)에서 지속적으로 말을 하지 않음 B. 장애로 인해 교육적 또는 직업적 또는 사회적 의사소통 상황에서 곤란을 겪음 C. 이러한 증상은 1개월 이상(입학 후 처음 1개월 제외) 지속됨 D. 말하지 못하는 것이 사회적 상황에서 요구되는 혹은 사용 언어에 대한 지식의 부족, 불편감에 기인한 것이 아니어야 함 E. 장애가 의사소통장애(예: 아동기 발병 유창성 장애)에 의해 더 잘 설명되지 않고, 자폐스펙트럼장애, 조현병, 다른 정신장애 과정 동안에만 발생되지 않음 |
3) 원인과 치료
(1) 원인
– 선천적으로 불안에 민감한 기질을 지니고 있으며 어린 시절부터 심한 수줍음을 나타냄
– 애착대상과 분리불안이며 어머니와 분리되었을 때 무언증 나타난다는 주장도 있음
– 선택적 무언증을 지닌 아동 20~30%가 말더듬을 비롯한 언어장애를 지닌 것으로 보고됨 → 사회적 상황에서의 불안 증폭
(2) 치료
– 행동치료, 놀이치료, 가족치료, 약물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