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탈억제 사회관여 장애
탈억제 사회관여 장애(Disinhibited Social Engagement Disorder)는 양육자와의 애착 외상을 경험한 아동이 누구든지 낯선 성인에게 아무 주저 없이 과도하게 친밀감을 표현하며 접근하는 경우를 말한다.
[ 특징 ]
반응성 애착장애와 마찬가지로 양육자로부터 학대나 방임을 당한 동일한 경험을 가지고 있지만, 탈억제 장애를 지닌 아동은 위축된 반응과 달리 친밀감 없는 낯선 성인에게 자발적으로 접근하여 상호작용하려고 한다.
[원인]
– 양육자로부터 학대, 방임
[진단기준]
① 낯선 성인에게 접근하거나 그들과 상호작용하는 데 주저함이 없다.
② 지나치게 친밀한 언어적 또는 신체적 행동을 나타낸다.
③ 낯선 상황에서도 주변을 탐색하고 난 후에 성인 양육자의 존재를 확인하지 않는다.
④ 낯선 성인을 아무런 망설임이나 주저 없이 기꺼이 따라나선다.
▶ 위의 제시된 이러한 증상이 생후 9개월 이상 된 아동이 애착 외상에 해당하는 경험을 하고 난 후 증상을 나타낼 경우에 탈억제 사회관여 장애로 진단된다.
[치료]
– 한 명의 양육자와 친밀한 애착관계를 형성하는 데 초점을 맞춤
– 반응성 애착장애는 우울 정서와 밀접한 관련이 있어 향상된 양육환경이 주어지면 증상이 호전되는 반면, 양육환경이 향상되어도 증상이 잘 개선되지 않는 경향이 있음(Zeanah & Smyke, 2008).
참고문헌
- 권석만 (2019). 이상심리학의 기초. 서울: 학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