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응성 애착장애
반응성 애착장애(Reactive Attachment Disorder)란 아동이 애착 대상의 위안이나 지지, 보호나 돌봄을 받기 위해 먼저 다가가지 않는 것을 말한다. 핵심 특징은 아동과 양육자 간에 애착이 거의 형성되어 있지 않다.
[ 특징 ]
양육자와의 애착 외상으로 인하여 과도하게 위축된 대인관계 패턴을 나타내는 경우를 말한다. 이러한 애착장애는 생후 9개월 이상부터 만 5세 이전의 아동에게 주로 발생한다. 부모를 비롯한 타인과의 접촉을 두려워하고 회피하며 사회성 발달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생애 초기의 아동의 정상적인 심리적 발달을 위해 양육자와 일관성 있는 안정적 애착을 형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애착장애는 크게 억제형과 탈억제형으로 구분된다.
억제형 (inhibited type) |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두려워하거나 회피함 |
탈억제형 (disinhibited type) | 누구에게나 부적절하게 친밀함을 나타냄 |
– 반응성 애착장애의 유병률은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매우 드문 것으로 보고되고 있음
– 탈애착(detachment): 아동은 부모의 학대 또는 무관심에 저항하다가 나중에는 실망과 좌절 상태에 빠지고 그 후로는 애착의 노력을 중단하는 경향을 나타내는 것. 어머니에게 양가감정 들음(거부 당할까 두려워하는 마음과 무관심, 회피 반응).
[원인]
– 사회적 방임
– 부모의 양육방식(거부 반응, 일관성 없고 예측 불가능한 반응)
[DSM-5 진단기준]
A. 성인 양육자에 대한 억제되고 정서적으로 위축된 행동이 일관된 양상으로 다음 두 가지 나타남 1. 아동은 괴로울 때 양육자에게 위안을 받고자 하지 않음 2. 아동은 괴로울 때 양육자의 위안에 반응하지 않음 B. 지속적인 사회적 · 정서적 장해가 다음 중 2개 항목으로 나타남 1. 다른 사람에 대해 사회적 · 정서적 반응을 거의 나타내지 않음 2. 긍정적인 감정이 잘 드러나지 않음 3. 성인 양육자와의 위협적이지 않은 상호작용 중에도 이유 없는 짜증, 슬픔, 공포를 나타냄 C. 아동은 적절히 양육을 받지 못한 극단적 경험을 다음 중 1개 항목 1. 위안, 자극, 애정에 대한 기본적 정서적 욕구가 양육자에 의해 지속적으로 채워지지 않는 형태의 사회적 방임, 박탈 2. 안정된 애착 형성 기회를 방해하는 주 양육자의 빈번한 양육 3. 선택적 애착 형성 기회를 막는 특수한 장면(예: 양육자에 비해 아동 비율이 높은 기관)에서 자람 D. 기준 C의 양육 경험이 기준 A의 장애행동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추정됨. E. 진단 기준이 자폐스펙트럼장애에 해당하지 않아야 함 F. 이러한 장애는 5세 이전에 나타남 G. 아동의 발달 연령이 9개월 이상에 해당함 세분화할 것 지속형: 장애가 12개월 이상 나타남 현재 심도를 세분화할 것 아동이 장애의 모든 증상을 보이고 각 증상이 비교적 높은 수준으로 나타날 때 심한 정도(severe)로 세분화됨 |
[ 치료 ]
– 아동과 양육자와의 애착관계를 개선하는 데에 초점을 둠
– 놀이치료가 효과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