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싹한 일본 요괴 종류 TOP 10에 대해 알아보고 시원한 여름 보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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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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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설녀

Yuki-onna, 雪女, ゆきおんな

눈 내리는 겨울 밤이나 보름달 밤에 나타나는 여자 요괴, 설녀이다. 하얀 얼굴, 하얀 살결, 하얀 기모노를 입은 것이 특징이며 몸은 얼음과 같이 차갑다는 등 눈의 이미지와 중첩시켜 차갑고 신비로운 이미지로 묘사된다.

2. 오니

Oni, オニ

오니는 깊은 산속이나 동굴 또는 지옥에 살고 있다. 오니는 원혼과 관련이 깊다, 때로는 신처럼 전지전능하고 무섭다가도 사람에게 속기도 하며 때로는 사람에게 복을 가져다주기도 하는 다중적인 성격을 가진 요괴이다. 일반적으로 머리에 1개 이상의 뿔, 거대한 이빨, 이마 중앙에 세 번째 눈이 있는 거대한 인물로 묘사된다. 피부는 빨간색, 파란색, 검은색이나 노란색 피부를 가지고 있으며 호랑이 가죽으로 만든 철제 곤봉을 들고 있다.

3. 갓파

Kappa, かっぱ

거북이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머리 위에 물이 가득 찬 접시를 얹고 있다. 강이나 바닷가 얕은 물 속에 사는 요괴로, 물놀이 오는 사람을 끌어당겨 물에 빠뜨리는 장난을 쳐서 물귀신이라는 설도 있다.

4. 덴구

Tengu, 天狗

덴구는 산에 사는 사람의 형상을 닮은 요괴이다. 뾰족한 부리와 날개로 무장을 하고 하늘을 날거나 축지법을 쓴다.

5. 아귀

아귀는 불교에서 말하는 망자 중 아귀도에서 환생한 존재로, 욕심 많은 죽은 자를 의미한다. 아귀의 목구멍이 좁아서 음식을 못 먹는데 이는 생전에 저지른 악업의 업보로 저승에서도 음식을 제대로 먹지 못한다고 한다.

6. 여우

Kyuubi, Nine-tailed Fox

여우는 사람을 돕기도 하지만 남자를 괴롭히는 요괴로 여겨진다. 하지만 농업이나 상업을 관장하는 신의 심부름꾼으로서 사람이 잘 섬기면 복을 주기도하는 양면성 있는 요괴이다.

7. 바쿠

Baku, 맥

바쿠는 중국으로부터 일본에 전해진 요괴이다. ‘악몽을 먹는 요괴’라는 별칭이 있지만, 수면 중인 인간에게 다가가 길몽이든 악몽이든 모두 먹어치워 버린다. 몸은 곰, 코는 코끼리, 눈은 코뿔소, 꼬리는 소, 다리는 호랑이를 닮았다. 옛날 신이 동물을 모두 창조한 다음 남은 부분을 이용해서 바쿠를 만들었다고 한다.

8. 케우케켄

Keukegen, 毛羽毛現

케우케켄은 역병신 혹은 역신의 한 종류로 취급하여 집주위나 지하실 등 습하고 어두컴컴한 곳에 깃들어 병을 만든다. 검은 털로 수북히 싸인 털복숭이 형상을 하고 있으며, 자기 집 바닥에 나의 것보다 훨씬 많은 양으로 정체불명의 머리카락이 떨어져 있다면…? 그건 바로 케우케켄일 것이다.

9. 닌교

Ningyo, 人魚

닌교는 상체는 인간, 하체는 물고기의 모습을 한 요괴로서 인어공주와 비슷하다. 닌교의 고기와 뼈는 맛이 아주 뛰어나고 불로장생의 영약으로 전해지고 있다. 하지만 인어를 잡는 사람에게는 폭풍과 재앙을 불러온다고 여겨져, 닌교를 잡은 어부는 도로 바다에 놓아주었다고 한다.

10. 오하요코

Hasshakusama, おはようこ

오하요코는 일본 전통 요괴인 타카온나와 유사하다. 이 요괴는 키가 7~9척이나 된다. 주로 하얀 옷을 입고 하얀 챙이가 달린 모자를 쓰고 있으며, “오하요~”라는 단어밖에 말하지 못한다. 오하요 라는 그녀의 목소리를 들은 남자는 홀리게 되어 모든 비밀을 털어놓게 되고, 정신을 차려보면 오하요코의 집에 놓여진다. 몇 개월동안 오하요코와 행복하게 살다가 이후 머리부터 서서히 잡아먹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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