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 수유할 때 커피, 술 마셔도 될까? (피해야 할 것 3가지)

10개월 동안 아이를 품고 이제 세상 빛을 보여줬을 때, 대부분 엄마들은 모유수유를 시작하게 된다. 임신중에는 잘못먹으면 태아에게 영향 미칠까봐 걱정스럽고 음식도 많이 가렸는데 이제 신생아 모유수유할 때는 자유!!!!!!!!!!!!!!!

라고 생각했으나 아니였다고 한다 ㅠㅠ

모유수유 할 때 조심해야할 게 뭐가 있을까?

01

카페인

◎ 1일 허용 가능한 양: 커피 3잔 미만

과량의 커피, 차, 소다, 초콜렛은 카페인이 포함되어 있어 모유수유 시 아기가 과민해질 수 있다(아기 소변에 카페인 발견). 그래서 먹고 싶다면 적당히 섭취하는게 좋다.

02

알코올

알코올은 모유를 통해 아기에게 전달되기 때문에 모유 수유 중에는 피하는 것이 가장 좋다. 그리고 맥주는 모유 생성을 늘리지 않고, 특정 알코올은 아기가 마시는 모유 양을 줄어들게 할 수 있다. 또한 알코올은 모유의 맛을 바꿀 수 있어서 아기에게 불쾌감을 느끼게 할 수 있다. 특히 영유아의 알코올 해독 능력은 성인의 절반 정도밖에 안 되서 소량의 알코올도 위험할 수 있다. 모유에 들어있는 알코올은 아이의 운동기능 발달 장애, 수면 패턴 변화, 저혈당 위험, 그리고 모유 섭취 감소를 초래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너무 마시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모유 수유 후 또는 모유를 유축하고 난 다음에 알코올을 마시는 것이 가장 좋다. 다음 모유 수유 또는 유축 전에 적어도 한잔 당 2시간 간격(4시간 이상이 가장 좋음)을 둬야 알코올 제거 시간이 충분히 확보되어 아기에게 모유 수유시 도달하는 알코올 양을 줄일 수 있다. 즉,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를 해야 알코올이 완전히 모유에서 제거된다.

◎ 허용 가능한 알코올: 모유 수유 후/유축 후 마시되, 한잔 당 4시간 간격 두고 수유하기

03

수은

아기와 어린 아이에게 수은이 신경계 손상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수유부는 상어, 황새치, 왕 고등어 및 해수어 같은 수은 함량이 높은 어류를 피하는 것이 좋다. 그래도 먹고 싶다면 수은 적은 어류를 먹는 것이 낫다.

◎ 섭취 추천 어류(수은 적은): 참치 통조림, 새우, 연어, 폴락, 메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