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괴적 기분조절곤란 장애
파괴적 기분조절곤란 장애(Disruptive Mood Dysregulation Disorder)란 반복적으로 심한 분노를 폭발하는 경우를 말한다.
1. 주요 증상과 임상적 특징
– 파괴적 기분조절곤란 장애는 Y군 처럼 반복적으로 심한 분노를 폭발하는 경우를 말한다.
– 주로 아동기나 청소년기에 나타난다.
– 주된 특징으로는 자신의 불쾌한 기분을 조절하지 못하고 분노행동으로 표출한다.
– 핵심증상: 만성적인 짜증(irritability)와 간헐적인 분노폭발(temper tantrum)
– 이러한 분노폭발은 종종 어린아이에게서 관찰되지만 만 6세가 되면 거의 사라진다.
– 따라서 6세 이상의 연령에서 분노폭발을 자주 나타내면 문제행동으로 간주된다.
– 이 장애는 아동기와 청소년기에 흔히 나타나는 주의결핍 및 과잉행동 장애, 적대적 반항장애, 품행장애와의 공병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2. 원인
– 이러한 장애를 가진 아동은 좌절에 대한 과민반응성을 지닌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 좌절감을 비롯한 부정적인 감정 반응을 억제하는 뇌기능의 저하를 나타낸다.
– 주의능력의 곤란으로 목표달성의 실패를 스스로 초래하며 그러한 실패를 통해 과도한 좌절감을 경험한다.
– 또한 타인의 의도와 감정을 정확하게 처리하는 능력의 부족으로 대인관계에서 죄책감을 느낄 수 있다.
– 이 밖에도 가족이나 환경적 요인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부모의 정신병리(특히 물질남용 및 반사회적 행동), 이혼, 부부생활 갈등, 역기능적 양육행동은 아동의 파괴적 기분조절곤란을 초래할 수 있다.
– 특히 부모의 방임이나 무관심 또는 일관성 없는 가혹한 처벌과 같은 역기능적 양육행동이 아동의 기분조절을 저해할 수 있다.
3. 치료
– 비지시적인 놀이치료
– 가족치료